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와 반사필름식 번호판

거리를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보면 색깔이 다양합니다. 어떤 자동차에 어떤 색깔의 번호판이 부착되는지 그리고 2020년도에 새롭게 바뀐 반사필름식 번호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와 반사필름식 번호판

 

자동차 번호판 색깔 종류

 

일반 자가용 

흰색과 초록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초록색 번호판은 2006년 흰색 번호판으로 바뀌기 전에 사용하던 색깔입니다. 초록색 번호판은 흰색 번호판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화물차라 해도 유상 운송용 차량이 아니라면 사업자등록이나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이 필요 없고 이때 흰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영업용 운송차량

노란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운송료를 받는 유상운송을 허가받은 사업자인 택시, 버스, 화물 차량의 번호판입니다. 

 

 

 

 

친환경 차량

하늘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전기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에 부착됩니다. 

 

외교 차량

짙은 청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외교관은 외교, 영사관은 영사라는 글자가 번호판에 쓰여 있습니다. 

 

건설기계 중장비 차량

주황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소유자가 관공서이면 흰색 번호판을 사용하고 개인인 경우에는 초록색 번호판을 사용합니다. 건설기계 종류에 따라 앞 번호 숫자가 달라집니다.  

 

번호판 색깔과 반사필름식 번호판

 

반사필름식 번호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등록대수의 급증으로 포화상태에 다다른 비사업용 승용차(대여사업용 포함)의 등록번호 용량 확대를 위해 지난해 2019년 9월 번호체계를 기존 7자리에서 8자리로 개편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월 1일부터 반사필름식 자동차 번호판을 추가 도입하였습니다.

신규등록뿐만 아니라 기존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반사필름식 또는 페인트식 중 선택하여 8자리 번호판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8자리 페이트식 번호판 소유자는 번호 변경 없이 필름식 번호판으로 교체가 가능합니다. 

 

디자인

* 자동차의 다양한 외관과 조화되고, 번호판의 흰색 바탕에도 가장 명확히 대비될 수 있는 청색 계열이 적용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국기를 형상화하여 정제된 태극 문양이 적용되었습니다. 

* 홀로그램으로 미등록 등 불법차량의 번호판 위변조 방지 기능을 합니다. 

* 대한민국 영문 표기의 약칭인 "KOR"이 적용되었습니다. 

 

장점

* 재귀반사원리를 이용한 필름식 번호판은 유럽, 미국 등 대부분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으로, 야간 시인성 확보에 유리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재귀반사란 광원으로부터 온 빛이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되어 다시 광원으로 그대로 되돌아가는 반사로서 자동차 전조등이나 후레시 등을 재귀반사 소재에 비추면 빛을 비춘 방향으로 되돌아가 광원에 있는 사람이 대상 물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디자인 등은 쉽게 보방할 수 없어 무등록 차량 및 대포차 등 번호판 위, 변조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