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번째날

부모 입장에서의 사돈 사이의 호칭 정리

by 쉼4S 2023. 4. 21.

자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자녀 배우자 가족에 대한 호칭을 어떻게 해야 맞는지 궁금할 텐데요, 사돈 사이의 호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의 사돈 사이의 호칭 정리

 

사돈

 

사돈이란 '혼인으로 맺어진 인척 관계' 를 뜻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는 '혼인한 두 집안 사이에서 당사자의 부모들끼리 혹은 같은 항렬에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부르는 말'입니다.

결혼한 당사자들끼리, 부모들끼리는 항렬이 같으므로 서로 상대편을 부를 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양가 부모들 사이의 호칭

 

양가 부모들의 항렬은 같습니다. 그러므로 양가 부모들은 상대방 측을 부를 때의 기본적인 호칭은 '사돈'이 됩니다. 같은 항렬이라도 나이차가 많은 경우에는 '사돈어른'이라고 호칭하는데, 요즘은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호칭입니다.     

 

남녀를 구분하여 부를 때에는 남자 사돈(딸의 시아버지, 아들의 장인)을 부를 때는 '바깥사돈', '밭사돈'이라고 칭합니다. '밭사돈'은 현재 잘 사용하지 않는 호칭입니다. 

여자 사돈(딸의 시어머니, 아들의 장모)을 부를 때에는 '안사돈', '사부인'이라고 합니다.

 

만약에 결혼한 자녀에게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OO할아버지', 'OO할머니', 'OO외할아버지', 'OO외할머니'라고 아이의 이름을 넣어 부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보다 항렬이 높을 때

 

자신보다 항렬이 위인 윗세대의 사돈을 부를 때에는 '사장어른'이라고 합니다. 며느리나 사위의 조부모를 부를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동기 배우자의 부모를 높여 부를 때에도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예를 들어 형수의 친정부모를 부를 때에 '사장어른'이라 호칭합니다. 만약 남녀를 구분하여 부르고자 할 때는 '바깥사장어른', '안사장어른'이라 불러도 됩니다. 

자녀 배우자의 증조부모인 경우에는 '노사장어른'이라고 호칭합니다.  

 

 

결혼하는-남녀
부모 입장에서의 사돈 사이의 호칭 정리

 

 

자신보다 항렬이 낮을 때

 

자녀 배우자의 형제, 자매를 부를 때에도 통상적으로 '사돈'이라고 통일하여 부릅니다.

남자, 여자를 구분하여 부를 때에는 남자는 '사돈총각', '사돈도령'이라고 부릅니다. 여자는 '사돈처녀', '사돈아가씨'라고 부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