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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시2

10월 제목 시 가을 시 짧은 시 모음 짙어가는 하늘의 푸르름처럼 깊어가는 가을의 한 가운데에 있는 10월입니다. 제목에 '10월'이 들어간 시들 중에서 짧은 시들로 모아봤습니다. ● 시월- 이시영 / ● 시월 - 피천득 / ● 10월 - 문인수 ● 10월 비- 정소슬 / ● 10월령 - 임영준 / ● 10월 예찬 - 양광모 ● 10월에 핀 장미 - 권오삼 / ● 시월의 마지막 밤 - 김기월 / ● 시월의 마지막 밤 - 민경대 제목에 '10월' 들어간 가을 시 짧은 시 모음 고통을 통과하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으랴 오늘밤에도 강물 잔잔히 굽어 흐르고 별들은 머나먼 성하(星河)로 가 반짝인다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러는 파란 하늘에 호박 .. 2023. 10. 18.
외국시 가을 관련한 좋은 시 낙엽 / 가을 / 가을의 노래 가을과 관련된 좋은 외국시를 모아봤습니다. 프랑스 시인인 구르몽의 낙엽, 기욤의 가을, 베릴렌의 가을의 노래입니다. 외국시 가을 관련한 좋은 시 낙엽 / 가을 / 가을의 노래 낙엽 - 레미 드 구르몽 시몬, 나뭇잎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나지막이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 202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