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0월이 되면 자주 듣게 되는 노래가 있습니다. 특히 10월의 마지막 날이면 많은 방송 매체에서 빼놓지 않고 틀어주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이용이 부르는 '잊혀진 계절'입니다.
이용 <잊혀진 계절> 10월이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 연금곡
1982년에 발표된 이 곡은 당시에도 크게 히트하였지만 가사 속 '시월의 마지막 밤을'이란 구절 때문에 40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10월 31일이 되면 거의 모든 라디오 방송에서 울려 퍼지는 곡입니다.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 이용은 해마다 10월이 되면 공연 스케줄이 꽉 찰 정도로 이 곡은 10월을 대표하는 곡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쓸쓸한 가을의 정취와 감성적인 가사로 가슴을 적시는 <잊혀진 계절>, 이 노래야말로 연금곡의 원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잊혀진 계절 노래 가사 / 가수 / 작사가 / 작곡가
잊혀진 계절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심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 수 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가수 - 이용
1957년 경기도 수원 출생. 1981년에 국풍 81 가요제에서 '바람이려오' 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1982년 '잊혀진 계절'이 수록된 1집 앨범이 크게 히트하며 인기 가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서울>, <바람이려오>, <사랑과 행복 그리고 이별>, <이별뒤의 이야기> 등의 히트곡이 있습니다.
작사가 - 박건호 (1949~2007)
강원도 원주 출생. 1972년 가수 박인희의 노래 <모닥불>의 가사로 작사가로 데뷔하였습니다. 3천여 곡이 넘는 곡의 가사를 썼으며 < 잊혀진 계절> 외에도 <그대는 나의 인생>, < 모나리자>, < 단발머리>, <빙글빙글> 등 많은 히트곡들을 썼습니다. 시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하여 <타다가 남은 것들>, < 그리운 것은 오래 전에 떠났다> 등의 시집과 에세이집을 냈습니다.
작곡가 - 이범희
1952년생. 1980년 민혜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란 곡으로 작곡가로 데뷔하였습니다. 1980년대 히트곡 제조기로 불렸던 그는 <약속>, <민들레 홀씨되어>, <종이학>, <공부합시다> 등 많은 히트곡을 작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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