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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날

공감되는 짧고 강한 하상욱 시인의 시 모음

by 쉼4S 2024. 3. 11.

하상욱 시인의 시는 광고 카피처럼 짧지만 강한 공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주변에서 시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하상욱 시인의 시들을 모아봤습니다. 

 

 

공감되는 하상욱 시인의 시 모음

 

1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

 

2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나를 책임질 사람은

나다

 

3
더 좋은 사람 말고
너 좋은 사람 만나

 

 

 

 

4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5
나를 성장시킨 건 이별이 아니었다.
함께 했던 시간이지.

 

6
좋은 사람의 반대말이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싫은 사람이더라.

 

7

마음을 정리했을까
미움을 정리할것을

 

8
나는 자존심을 버렸다.
너를 버릴수는 없어서.

 

 

 

 

9
함께 걷고 싶다.
꽃길이 아니더라도 .
꼭 길이 아니더라도.

10

당신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없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실망시킬 수도 없다

 

11

예전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랐다

 

요즘엔

아무 일도 없기를 바란다

 

12

가졌을 땐 본심이 보이고

잃었을땐 본성이 보이네

 

 

창가-꽃병
공감되는 하상욱 시인의 시 모음

 

 

13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사람이 배신해서 그렇지

 

14

후회하고 있다는 건

실수로 끝났었던 것

 

미련이 남았다는 건

노력이 부족했던 것

 

15

먼 훗날

내 곁에 남은 게 너이기를

 

후회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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