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님의 시는 일상적인 친숙한 어휘로 표현되는 감성이어서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리고 몇 줄 안 되는 짧은 시들이 많아서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접할수 있습니다.
짧지만 긴 여운이 남는 나태주님의 좋은 시 모음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 좋은 시 모음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어 봐
참 좋아
그리움
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
만나지 말자면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눈 위에 쓴다
눈 위에 쓴다
사랑한다 너를
그래서 나 쉽게
지구라는 아름다운 별
떠나지 못한다
좋다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바람 부는 날
너는 내가 보고 싶지도 않니?
구름 위에 적는다
나는 너무 네가 보고 싶단다!
바람 위에 띄운다
사는 법
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
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도 남은 날은
너를 생각해야만 했다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묘비명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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